어금니 치통 심할 때 좋은 진통제 후기 (타이레놀 효과)

어금니 치통 심할 때 좋은 진통제 후기 (타이레놀 효과) 

 

오늘은 제가 얼마전에 경험한 어금니 치통의 경험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드릴려고 합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들께서는 평일이 아닌 주말에 갑자기 어금니 치통이 생겼을 때 당황하시면서 민간요법 부터 진통제까지 다양하게 찾아보셨을거라 생각됩니다. 잘못된 정보에 더이상 시간 낭비하지마시고 제가 경험했던 내용을 읽어보신 후에 얼른 치통에서 벗어나시길 바라겠습니다. 

 

 

 

목차

 

• 1. 주말에 갑작스러운 어금니 치통의 시작
• 2. 치통에 좋은 민간요법은 없다.
• 3. 치통 심할때 좋은 진통제 정리
• 4. 치통의 원인 7가지

 

 

 

 

1. 주말에 갑작스러운 어금니 치통의 시작

 

 

 

토요일 오후였습니다. 갑자기 오른쪽 뒷쪽 어금니에서 치통이 시작되었습니다. 예전부터 살짝 간질간질하기도 하기도 하고, 엄청 차가운 물을 마시곤 하면 살짝 시리다는 느낌을 받았었지만, 건강검진을 할 때 치과 검진을 했는데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에 크게 걱정 없이 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잠깐 찌릿했거나 욱신거리는 느낌이 아니라 머리가 띵 하다 싶을 정도로 강한 치통이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처음에는 조금 지나면 괜찮아지겠지, 혹시 주말 지나고도 아프면 치과 가봐야겠다 라는 생각으로 버텨보았습니다. 그런데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도 치통이 사라질 생각은 안하고 점점 강도가 커지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눈에서 눈물이 찔끔 날 정도의 아픔이 느껴졌습니다. 그제서야 이거 그냥 있어가지고는 안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단 토요일 오후다 보니 지금 당장 치과를 갈 수 없겠다는 생각으로 치과는 빨라야 월요일에 갈 수 있다는 생각에 먼저 민간요법이 있는지 부터 알아보았습니다. 

 

그래서 제가 찾아보았던 민간요법 리스트를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2. 치통에 좋은 민간요법은 없다.

 

 

다음은 제가 알게된 치통에 좋은 민간요법 리스트 입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미 치통이 시작했을 때에는 아래에 무슨 짓을 해도 치통이 쉽사리 없어지지 않을 겁니다. 치통이 시작되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차원에서 하면 좋을 민간요법인지는 모르겠으나, 치통이 시작된 상황에서 민간요법이라는 것을 해 봐야 진통이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사람마다 조금의 차이가 있을 것이고, 치통이 왜 생겼는지 원인에 따라 민간요법을 사용하면 괜찮아질 수도 있겠지만 제가 경험한 바로는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1.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있기

2. 마늘, 무즙, 옥수수, 알로에, 가지, 우엉등을 먹기

3. 검지손가락과 엄지손가락 쪽 삼간혈 지압하기

4. 따뜻한 물로 행구기

5. 얼음찜질하기 

 

 

다만 1번의 소금물을 입에 머금고 있기는 딱 10초 정도 잠시 어금니 치통이 완화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숟가락에 소금을 부어서 물과함께 입에서 머금고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한 3초만에 어금니 치통이 줄어들었습니다. 약 10초 정도 줄어들었는데 다시 갑자기 원래되로 돌아왔습니다. 그래서 입에 있던 물을 뱉고 다시 소금물을 해보았으나 두번째로 해도 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따뜻한 물로행궈도 보고 지압도해보고 마늘을 머금고 있어도 보았는데 우리가 흔히 표현하는 1만큼의 진통도 줄어들지 않았습니다. 혹시라도 갑자기 어금니에 치통이 생겼을 때 완화해준다는 민간요법을 시도해볼까 생각하셨던분들은 그러시지 마시고 빨리 진통제를 찾으시고, 없으면 문연 약국부터 찾는게 빠른 방법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치통이 심할 때 좋은 진통제 정리

 

 

위의 민간요법을 대부분 시도해본 후에 효과가 없다는 것을 알고는 집에 있던 약상자에서 진통제를 찾아보았습니다. 예전에 몸살이 있을 때 먹었던 워너비 라는 진통제와 코로나 시국에 준비해두었던 타이레놀 그리고 이지엔 이라는 진통제가 있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워너비 스트롱을 처음에 먹었으나 진통이 빨리 없어지지 않아서 타이레놀까지 먹고 나니 진통이 사라졌습니다. 정말 그 몇시간 동안 엄청난 시간을 보냈던 것을 생각하니, 왜 빨리 진통제를 먹지 않았을까 고민을 하였습니다. 그래서 진통제를 다 먹어보고 나서 진통제에 대해서 알아보았고, 진통제도 원료에 따라 총 3가지 타입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시중에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진통제는 3가지 종류의 원료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아세트아미노펜, 이부프로펜, 덱시프로펜 입니다. 각 원료에 따라서 우리몸에서 진통을 줄여주는데 각 원료별로 원리가 조금씩 다르다고 하니 각 성분별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등의 약으로 진통과 해열은 줄여줄 수 있지만 소염효과는 없는 진통제로 충치에 의한 진통제로 많이 사용되는 진통제 입니다. 위장장애가 적어 공복에 복용이 가능하고, 아이들, 임산부 분들도 섭취를 할 수가 있습니다. 다만 하루 4,000mg 이상을 먹게 되면 간에 부담을 줄 수 있으니 500mg 짜리 1알씩 4시간 간격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2. 이부프로펜 계열

이지엔6애니, 애드빌 등의 약으로 진통효과와 소염효과 둘다 가지고 있는 약 입니다. 그래서 치통과 잇몸질환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장에 부담을 줄 수 있기에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2,400mg까지 드실 수가 있으며 1알당 보통 400m이니 최소 6시간 간격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3. 덱시프로펜 계열

워너비, 이지엔6프로, 탁센 등의 약으로 이부프로펜에서 효과가 좋은 덱스만 추출해서 만든 원료라고 합니다. 효과는 이부프로펜보다 강하지만 진통을 완화하는데 시간이 더 걸리기 때문에 진통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시면 바로 섭취하는게 좋습니다. 하루 1,200mg 까지 복용가능하니 1알에 300mg를 4시간 간격으로 드시는게 좋습니다. 

 

 

 

 

여기서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프로핀+이부프로펜은 진통을 줄여주는 원리가 다르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장 좋은 방법은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시프로펜을 함께 복용하시거나, 아세트아미노펜과 이부프로펜을 함께 복용하시는게 효과가 빠르게 작용할 수가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먹었던 것이 덱시프로펜 계열의 진통제 였습니다. 1알에 300mg이었는데 1알 먹고 20분이 지나도 효과가 없어서 1알 더 먹어봤는데 역시나 없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아세트아미노펜 계열의 타이레놀을 먹었고 조금 지나자 진통이 줄어들었습니다.

 

그리고 자고 일어나서 일요일에 진통이 있을 때에는 타이레놀만 먼저 먹어보았는데 진통 완화가 조금 밖에 안되는 것 같아서 덱시프로펜 계열인 워너비 제품을 먹고나니 많이 괜찮아진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즉, 저처럼 진통이 많이 진행되었을 때에는 함께 드시길 바라겠습니다. 단, 같은 종류인 이부프로펜과 덱시프로펜의 조합은 안됩니다.

 

그렇게 주말을 겨우 보내고 나서 월요일에 치과를 가니 역시나 신경쪽까지 치아가 썪어있었습니다. 그래서 신경치료를 하고 금니로 덮어씌우는 치료를 진행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인데 일요일에도 운영을 하는 치과가 있네요? 무조건 주말이라고 참지 마시고 주말에도 문 여는 치과가 있으니 바로 달려가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리고 치과에 일하시는 분을 통해서 치통이라고 다 이빨이 썩어서 그런게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치통의 종류와 원인에는 바로 다음과 같습니다.

 

 

 

치통의 원인

 

우리가 흔히 치통을 느끼게 되면 바로 다음과 같은 이유로 치통을 느끼게 됩니다. 

 

 

1. 치아가 신경부근까지 썩었을 때

2. 치아는 썩지 않았으나 뿌리 부분에 염증이 생겼을 때

3. 잇몸에 염증이 생겼을 때

4. 몸살이 생겼을 때

5. 치아에 균열이 생겼을 때 (금이 갔을때)

6. 몸살이 났을 때

7. 사랑니 때문에

 

 

보통은 신경 부근까지 치아가 썪었거나, 염증이생겼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런데 그 이유가 아니라면 위의 다른 이유들로 인해서 치통을 느끼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일단 민간요법 하지마시고, 진통제 부터 드신후에 바로 치과에 가서 사진을 찍고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시간이 없거나, 돈이 아깝다는 이유로 방치를 하게 되면 임플란트를 해야되거나, 더 큰 수술을 해야될 경우가 생길 수 있으니 바로 치과를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정리

 

오늘은 제가 경험했던 갑자기 어금니에 치통이 생겼을 때 먹었던 이야기와 진통제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치통에 좋은 민간요법, 저는 안믿기로 하였습니다. 혹시라도 추후에 같은 경험을 하게 된다면 바로 아세트아미노펜과 덱스프로펜 계열을 한알씩 먹을겁니다. 그리고 평상시에도 이 두가지 종류의 진통제를 상비약으로 각각 챙겨놔야겠습니다. 혹시 어금니 치통으로 고생하시는 분이 계신다면 하루 빨리 해결 되시길 바라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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